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하동 북천역
2010-09-27 13:49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남 하동에 가면 나훈아의 노래 '고향역'을 연상하는 북천역이 있다.
북천면 소재지의 명칭을 딴 이 역에 도착하면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역, 이뿐이 꽃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란 가사를 자연스럽게 읊조리게 된다고 하동군 관계자는 27일 밝혔다.
2007년 하동군은 역이 있는 직전리 일원 31㏊에 대규모 코스모스ㆍ메밀꽃밭을 조성했다.
이 축제는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려고 가족ㆍ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지난 17일 시작돼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2010 하동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에 북천역은 코스모스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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