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9월의 관세인'에 인천세관 이지영씨 선정

2010-09-27 09:38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7일 '9월의 관세인'에 정보분석 및 동태관찰로 메스암페타민 약 2kg을 국내로밀수입한 운반책을 적발․검거한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과에 근무하는 이지영씨(32세, 여)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상자 이지영씨는 마약류 밀반입 우범도가 높은 여행자들을 모니터링 하던 중 마약운반책으로 추정되는 여행자를 검사대상자로 선별․추적해 대량의 마약밀반입을 적발했다.

이어 관세청은 이는 한국을 경유지로 한 국제마약조직의 대량 마약류 밀수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관세국경선에서의 사전감시의 중요성을 일깨운 공이 크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또‘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부산세관 노건호씨(41세, 남)를 통관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하는 한편 서울세관 선영임씨(34세, 여)를 심사분야 유공직원으로 각각 선정, 시상했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지난 2002년부터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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