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골프아카데미' 광주 상무지구에 건립

2010-09-26 09:38

한국여자프로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채운 '골프 지존' 신지애가 광주 상무지구에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골프아카데미를 건립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지애는 총 700억여원을 투자해 광주 상무지구 상무소각장 부근에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와 관련, 신지애는 오는 28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와 골프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투자확약서(LOC. Letter of Commitment)를 체결하고, 도시공사는 상무소각장 뒤편 시유지 5만여㎡를 신지애 측에 매각할 계획이다.

신지애 측은 골프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골프 꿈나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프로 골프 지망생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골프아카데미에는 체력단련실과 어프로치 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광주시 관계자는 "투자확약서를 체결한 후 구체적인 골프아카데미 설립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며 "특히 동남아 프로 골프지망생들이 골프아카데미에 몰리게 되면 광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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