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F1 머신, 서울 도심 달린다
2010-09-16 12:12
10월 3일 ‘르노 F1팀 시티 데모’ 개최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0월 3일(일)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르노 F1 머신 축제’를 열고, 대규모 르노 F1팀 시티 데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2~24일 국내 최초로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750마력의 괴력을 내뿜는 르노 F1팀 R29 머신은 세종로 사거리에서 서울 광장까지 약 550m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드라이버는 호핀 텅이 나선다.
르노삼성은 본 행사에 앞서 SM3, 뉴 SM5, SM7, QM5 전 차종의 퍼레이드 로드쇼와 SM3 2.0 레이싱카 데모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F1코리아 운영법인 카보(KAVO)와 협력, F1 체험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을 통해 F1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르노삼성의 뛰어난 원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 F1 팀은 2005~2006년 연속 우승 경험은 물론 올 시즌 1위를 달리는 레드불 레이싱 팀의 엔진도 공급하는 전통의 강호다.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두 차례 한국을 찾은 경험도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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