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네티즌이 심사
2010-09-15 08:00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ㆍ사장 양휘부)가 올해의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응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본선 진출작 심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총 1618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뽑힌 178편을 17일 인터넷에 공개, 네티즌 의견 수렴 등 심사 절차를 본격화한다.
본선 진출작들은 TV 부문 88편, 인쇄부문 57편, 인터넷 부문 33편 등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행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 검증을 거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 개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이 같은 네티즌 의견을 참고로 본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등 총 41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익광고제 본 행사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태평로 프레스센터와 서울광장에서 동시에 열리며 시상식은 같은 달 5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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