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군사위 16일 `한반도 청문회'
2010-09-15 07:10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16일(미국 시간) 국무부와 국방부의 고위 당국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관한 청문회를 열어 증언을 청취한다.
14일 상원 군사위에 따르면 청문회에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월러스 그렉슨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월터 샤프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청문회에서는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북한의 권력승계와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선노동당 대표자 회의의 개최지연 배경 및 향후 전망, 북.미 대화 및 6자회담 재개 가능성 등에 관해 질의응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위는 이날 청문회가 부분적으로 비공개리에 진행될 수도 있다고 예고, 회의에서 민감한 안보관련 이슈가 다뤄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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