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사망한 기자 52명
2010-09-13 07:50
국제언론인협회(IPI)가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세계 곳곳에서 기자 52명이 취재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12일 밝혔다.
IPI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2010 세계대회와 제60차 총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1~8월 각국 기자 희생자 수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선 4명이 적으며 가장 많은 멕시코의 10명을 선두로 온두라스 9명, 파키스탄 6명 순으로 기자들이 숨졌다고 IPI는 전했다.
앨리슨 베설 매켄지 IPI 임시의장은 "언론인들이 분쟁에 휘말리거나 무장대원, 살인청부업자, 정부, 마약 밀매업자, 부패 정치인, 사악한 치안 관계자 등에 의해 살해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모두 110명의 기자가 언론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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