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대상 ‘녹색경영 실무교육’ 실시
녹색경영 수준 향상과 녹색규제 대응력 제고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표준협회와 ‘녹색경영 실무교육’을 오는 14일 부산소재 한국표준협회 부산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수준 향상과 ‘우수 그린비즈(Green-Biz)’ 선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다.
‘우수 Green-Biz 선정’은 중소기업 녹색경영 기준 및 지표에 따른 기업의 녹색경영 수준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우수등급으로 확인된 중소기업을 우대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중기청이 지난 1월 중진공 내에 녹색경영확산지원단을 발족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녹색경영확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Green-Biz 선정제도 외에 녹색경영 구조고도화, 녹색경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Green-Biz 선정기업은 신용보증에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청의 각종 연구개발(R&D) 사업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기관 납품 계약이행 능력심사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은 우수 Green-Biz 선정기업을 위한 ‘IBK 녹색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해 우대하고 있다.
‘우수 Green-Biz 선정’을 위한 ‘중소기업 녹색경영평가’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신청은 ‘중소기업 그린넷 (www.greenbiz.go.kr)’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50여개 기업이 신청해 평가 중에 있다.
중진공은 지난 8월부터 총5회에 걸쳐 대구(8월31일), 서울(9월2일), 대전, 수원(8일), 광주(9일)에서 녹색경영 실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교재와 중식이 제공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 : 031-49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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