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해외 빈곤지역 유아들에게 분유 후원
2010-09-07 15:53
성장경(왼쪽) 남양유업 영업홍보총괄본부장과 구병모 월드휴먼브릿지 상임이사가 해외 유아지원 분유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남양유업이 세계 5개국의 유아들에게 7500만원 상당(2316캔)의 분유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남양유업은 7일 국제 구호 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해외 유아 지원 분유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분유는 월드휴먼브리지의 현지 법인을 통해 볼리비아, 태국,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로 보내져 자연재해나 경제적 빈곤 등으로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유아들에게 전달된다.
남양유업은 협약에 앞서 지난달 1차분의 분유(300캔)를 태국에 지원했으며 이달 중으로 2차분의 분유를 보낼 계획이다.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볼리비아 지역순으로 선적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성장경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국내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지역 빈곤계층 유아들을 위한 지원도 점차 확대 할 계획이며 생명을 위한 사회적 기여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지난 5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산모들에게 매년 1억7000만원 상당의 분유 등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을 시작하는 등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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