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성균관' 박민영, 남장여자 잘 어울리네"
2010-09-07 09:21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박민영이 조선시대 최고의 꽃미남에 등극했다.'대물 김윤희'의 미모(?)와 기품앞에 도도한 조선 최고의 기생 초선 마음까지 흔들린 것이다.
지난 6일 방영된 KBS 2TV '성균관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 3화에서는 성균관 유생들의 성균관 입성 첫날에 맞게 되는 신방례(성균관 신입생 환영회)를 치르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신방례에서 김윤희(박민영 분)는 조선최고의 기생인 초선(김민서 분)의 속옷을 얻으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오히려 기생들에 둘러싸여 위기에 놓이면서 저고리가 풀어헤쳐진 채로 병판과 함께있는 초선과 마주치게 된다. 김윤희의 미색(?)에 묘한 끌림을 느낀 초선은 그 상황에서 윤희를 구해주게 된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바람의 화원' 이래 여-여 커플의 재등장"이라며 "초선에 비해 앳된 얼굴을 한 윤희가 꼬마신랑처럼 보인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임금도 놀라게 한 미모과 재능을 겸비한 윤희에게 반한 사람은 초선 뿐만이 아니다. 주인공 4인방인 구용하(송중기 분)는 이미 첫 등장 이후 줄곧 윤희에게 온 마음이 쏠려있다. 앞으로 이선준(박유천 분)과 문재신(유아인 분)의 관심 또한 윤희에게 쏠리게 될 예정이다.
미모를 자랑하며 남장여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박민영은 주인공 4명의 꽃미남들 속에서 최고의 꽃미남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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