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정직한 모습에 반했다"

2010-09-07 08:16

   
 
[사진=이유리 (C) 헤븐리 스타 제공]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배우 이유리(30)가 연상의 전도사 조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유리는 6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왕빛나, 서지영, 홍수현 등 4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연상의 전도사 조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유리는 전도사인 조씨와 교회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우다 결실을 맺게됐다.

이날 주례는 조씨가 다닌 대학교의 총장인 정일웅 총장이 맡았고, 축가는 재즈가수 윤희정씨가 불렀다. 부케는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에 함께 출연한 서지영이 받았다.

이유리는 비공개 결혼식 한 시간 전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완전한 사랑을 이룬 기분이다. 선하고 정직한 모습에 반했다. 품절녀가 되지만 결혼 후에도 활동은 계속할 것이니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리는 신혼여행 후 잠실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리는 1999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해 '부모님 전상서', '당돌한 여자'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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