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이번엔 뺑소니?

2010-09-04 10:53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뺑소니 시비에 휘말렸다.

연예전문 사이트인 티엠지닷컴과 레이더온라인닷컴은 3일 린제이 로한이 할리우드에 위치한 자신의 집 주변에서 유모차를 끌던 여성을 차로 치었다고 보도했다.

이들 사이트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이 주차장에서 나와 우회전을 할 때 이 여성을 치었다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로한이 빨간 불에서 회전을 하다가 2~3세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걸어가는 여성을 치었다. 세게 친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에게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로한이 차를 2초 동안 멈췄다가 바로 떠나버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로한이 녹색 불에서 회전을 하다가 아주 가볍게 유모차를 건드렸다. 린제이 로한은 이 여성이 괜찮은지 확인한 뒤 갈 길을 갔다"고.

한편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물의를 빚은 끝에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달 초 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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