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 국내주식형펀드, 하루만에 순유출로 전환

2010-09-04 10:22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만에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033억원이 순유출됐다. 전 거래일인 지난 1일 지수가 1760선까지 20포인트 넘게 반등함에 따라 본전 회수 목적의 환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루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20억원이 빠져나가 24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2조6420억원이 들어와 펀드 전체로는 2조633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2조9천8억원으로 전날보다 9천598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2조1천225억원으로 4조191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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