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 전 통일부 장관과 남북화해협력 방안 논의

2010-09-02 14:49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오후7시 인천 송도에서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들과 만나 남북화해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그간 인천시의 대북 교류사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인천시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북한 홍수피해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과 현재 인천시의 남북교류 현황과 대북협력사업 추진방향,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날 참석한 임동원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시절 6․15남북공동선언을 성사시켰으며, 현재 한반도 평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정세현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 마지막 통일부장관이자 참여정부 초대 통일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이종석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게 하는 가교역할과 현재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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