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2010-08-25 15:45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 25일 4급 승진 2명을 포함한 승진 142명, 직무대리 6명, 전보 397명, 군구전입 111명 등 총 72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전보를 통해 그동안 일부 직원들간 논란이 됐던 부분을 일소했으며, 미취학 영유아를 둔 여성공무원 및 장애인 공무원들의 잔류 및 희망부서 배치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문제 해소 등 배려 인사에 중점을 두고 배치했다.

특히 시의 이번 인사는 형평성을 기하기 위한 희망부서 배치, 기피·격무부서 근무자 발탁인사, 인사고충직원 해소, 적재적소 인재배치 등은 물론 대다수 직원들의 공통관심사인 실·국별 고참직원들을 적절하게 안배하는 등 투명한 인사행정을 구현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송영길시장이 언급해 온 투명하고 공정한 탕평인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제수도추진, 교육발전, 문화·복지분야의 확대, 저탄소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발굴·배치해 시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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