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티트리 마테차' 출시

2010-08-17 09:30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새롭게 론칭한 차음료 패밀리브랜드 '티트리'의 두번째 제품으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티트리 마테차'를 출시했다.

아르헨티나산 마테와 현미, 누룽지, 녹차, 겉보리 등 국산 재료로 추출한 마테혼합추출액(48%)으로 만들었다. 마태차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재료가 혼합돼 개운하고 깔끔하다.

어셉틱페트를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하며 손에 잡기 쉬운 350ml의 부드러운 곡선 용기에 흰색 라벨과 녹색의 둥근 잎사귀 그림으로 마테차의 깨끗하고 맑은 느낌을 형상화했다. 소비자에게 생소한 마테차에 대한 설명과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확인하는 '0 kcal'를 전면에 표기해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어필한다.

편의점 예상 가격은 350ml 어셉틱 페트 1병에 1000원.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티트리 마테차'의 딜러 레터를 제작해 거래처에 배포함과 동시에 실제 마테엽 사진을 부착한 돌출 POP 등을 설치,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테(Mate)는 커피, 녹차와 함께 세계 3대 차(茶)의 하나로 꼽히며 허브의 한 종류인 예바나무의 말린 잎과 어린 줄기를 차로 우려내 마신다. 남미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천연 전통차로 즐겨 마셔 왔으며 미국, 유럽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테차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집중력을 높여주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지방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국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롯데칠성은 마테차가 2006년 혼합차, 2007년 옥수수수염차에 이어 새롭게 유행을 선도하고 차음료시장의 침체를 벗어나게 할 아이템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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