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6일∼19일 '을지연습' 실시

2010-08-12 07:40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 기관과 주요 동원업체 등 약 4000여개 기관(4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안보 정세를 감안,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과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실제적으로 연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행사시설은 물론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안부는 시민단체인 '에너지 시민연대'와 협조해 서울 등 광역 및 중소도시에서 소등 등 에너지 절약 행사가 개최되며, 소방방재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불시 민방공대피훈련도 실시키로 했다.


소등행사는 오는 16일, 민방공대피훈련는 오는 18일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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