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도서관 홈페이지 장애인과 소통의 길 열다 !
2010-08-11 15:50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연수도서관이 장애인들을 위해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 웹 접근성이 강화된 홈페이지(http://www.yslib.go.kr)로 새로게 선보인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웹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연수도서관은 작년 4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두 달여의 개편 작업을 통해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홈페이지는 장애인 컴퓨터에 설치된 화면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을 통해 홈페이지 컨텐츠를 음성으로 안내 해 줌으로써 시각 장애인들이 홈페이지를 접속했을 때 눈에 보이는 것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 장애인에게는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시켰다.
특히 개편된 웹 접근성 진단프로그램인 K-WAH 3.0 프로그램 테스트를 통해 웹 접근성을 99% 이상 준수하는 기능성 홈페이지로서 향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심사에 참여해 인증마크를 취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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