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독도특위, '독도결의안' 채택 연기

2010-08-11 15:38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위원장 강창일)는 1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한일회담, 독도 등 영토 관련 비공개문서 공개촉구 결의안'을 상정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거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채택을 연기했다.

전날 독도를 방문해 이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었던 특위는 태풍 '톈무' 탓에 독도방문이 무산된데 이어 이날도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다.

이 결의안은 한.일 양국 정부에 한일회담 및 독도와 관련한 비공개 외교문서를 공개하는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산회를 선포하며 "오늘 결의안을 의결하지 못하고 상정하는 것으로 끝내기로 하고, 다음 회의 일정은 간사 협의를 통해 의사일정을 정해 결의안을 심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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