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온실가스 10% 줄이면 창호 할인해 드려요"

2010-08-10 14:35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 동참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G하우시스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해 친환경 소비 운동을 벌인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아울러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가입한 후 전기나 도시가스, 상수도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간 10% 이상 절감하면 친환경제품을 제공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하우시스는 이달부터 에코마일리지 참여자가 온실가스 10%를 절감했을 때, 단열성이 우수한 지인(Z:IN) 창호를 10만원 할인해 주기로 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건물 전체 열손실의 약 30%가 창호와 유리를 통해 발생되기 때문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선 노후한 아파트나 주택의 창호를 교체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마일리지 제도 등에 적극 참여해 창호 성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고단열 창호와 유리 개발에 앞장서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해외 자발적 탄소시장(VCS)에 등록했으며,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도입했다. 또 창호재를 비롯해 장식재, 표면재, 벽지 등 다양한 친환경인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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