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약보합세다.

10일 오후 1시 5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9포인트(-0.52%)하락한 1781.2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증시는 FOMC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개장 초 하락반전 된 이후 오후장까지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FOMC 정례 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8억원, 10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 매수우위로 총 14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은 오르고 있는 반면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생명보험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 건설업 화학 등을 제외하면 운송장비, 금융, 전기ㆍ전자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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