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안심클릭 결제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폰 안심클릭은 기존 모바일 카드의 터치방식이 아닌 유선 인터넷 결제와 비슷한 방식이다.

하지만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를 본인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인터넷과 달리 스마트폰에서는 안심클릭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SK카드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과 키보드 보안 적용, 암호화 등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스마트폰 안심클릭은 오는 9일부터 갤럭시S, 베가에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안드로이드 2.0 이상 OS를 탑재한 모든 단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최저가 쇼핑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인 매직(MAGIC)도 출시했다.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