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젊은층과의 소통창구 '젊은 人공간'마련

2010-08-05 16:24
채용.공모전 및 체험정보 한곳에서 서비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5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관심정보를 홈페이지의 한곳에 모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젊은人공간’ 서비스를 지난 2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농촌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젊은人공간 마련은 젊은 층의 농업분야 참여 확대를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농진청 홈페이지는 농업인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 중심으로 기술정보서비스에 역점을 뒀다. 이에따라 젊은이들이 원하는 관심정보를 체계적으로 서비스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젊은人공간’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희망 정보를 조사해 수요가 높은 채용정보, 농업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청의 연구기능과 역할, 학습 활용 유용사이트,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토론제안방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젊은 층은 기성세대와 달리 상당히 개방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참여를 통해 경험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농업분야 비전이 어느 정도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수요가 많다. 참신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의 분야에도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진청은 앞으로 젊은 층의 새로운 정보수요에 적합한 아이템 개발과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진 농진청 지식정보화담당관은 “젊은人공간을 통해 국내외 농업분야 인턴채용프로그램, 연구직 공개채용정보, 젊은 층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공모전 등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서비스함으로써 젊은 층의 참여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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