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3년 프로젝트의 결정판 '마시는 퓨어(Pure)'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4월 강력한 LGG 복합 유산균이 들어있는 무첨가 순수 요구르트 '마시는 퓨어' 3종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마시는 퓨어'는 일평균 25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매출 700억원, 드링크 요구르트 시장 내 점유율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마시는 퓨어'의 원대한 목표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감한 투자가 바탕이 됐다.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며 2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자해 30대 주부를 대상으로 50여 차례의 선호도 실험을 하는 등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됐다. 특히 주부들이 요구르트 선택에 있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인공첨가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아 이 부분이 배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기존 요구르트에 사용돼 오던 안정제, 합성향 등을 넣지 않아도 기존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과정에서 수백 차례의 배합실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정통생산방식의 요구르트를 만들기 위해 60억원을 투자해 최신 설비를 도입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그 첫 결과물로 지난해 6월 떠먹는 요구르트 '바이오거트 퓨어'를 개발해 냈다. 이 제품은 전체 요구르트 시장 내 7~8%에 불과했던 플레인 요구르트 시장을 20%로 2배 이상 확대하는데 일조했고 올해 초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국내 플레인 요구르트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출시한 두번째 결과물이 '마시는 퓨어'로 소비자들이 불안하게 생각하는 색소, 안정제, 합성향 등을 전혀 넣지 않았다.
또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기디자인 개발에도 비용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오랜 기간 잡으면 느낌이 좋게 하기 위해서 수 십 개의 포장용기를 제작하고 폐기하는 절차를 거쳐서 가장 손에 쥐기 좋은 약간의 곡선이 있는 호리병 모양으로 만들어 졌다.
특히 '마시는 퓨어'의 유산균수는 드링크 요구르트의 법적 기준치인 1ml당 1억마리 이상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LGG 복합유산균이 1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있는 건강 요구르트이다.
LGG유산균은 세계에서 권위있는 논문만 481편(2009.11기준)이 발표될 정도로 그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유산균으로 핀란드 발리오(Valio)사에서 독점 생산해 캡슐처리 없이도 위산과 담즙에 살아 남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마시는 퓨어에는 LGG 유산균 이외에도 BB-12, LA-5, ME-3, L.431 등 4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함유돼 있다.
매일유업 발효유팀 신근호 팀장은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유산균 발효유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신제품 생산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요구르트 본연의 깔끔한 맛과 LGG유산균 그리고 세련된 이미지의 요구르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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