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잃어버린 수험생의 입맛을 찾아라

2010-08-03 15:05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은 한 둘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수험생들의 고생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더위로 인해 입맛도 없고 그로 인해 지치기도 더욱 쉽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리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간식은 수험생들에게 필수적이다.

파리바게뜨의 '우리밀 오곡후레이크'와 '우리밀 코코아볼' 등 우리밀 시리얼 2종은 해남, 하동, 강진 등 국내에서 자란 우리밀뿐만 아니라 유기농 현미, 유기농 흑미, 백태, 찹쌀, 수수 등 100% 국산 통곡물을 그대로 구워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HACCP적용제품으로 친환경성에 안정성도 더했다.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우유나 두유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1인분 용량의 컵에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철을 맞아 더욱 탱탱하고 담백한 옥수수는 옐로우 푸드에 속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식품으로 항산화 성분이 뛰어나 여름철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옥수수 씨눈에는 질이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기관인 위장에 작용하여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자리에 오래 앉아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의 허기를 달래주기에 적합하다. 또한 옥수수의 노란색에는 눈 건강에 중요한 루테인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장시간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눈 피로와 눈 건강에 좋다.

그린 자이언트의 '니블렛 스위트 콘'은 수확 후 8시간 안에 신속하게 포장 되어 밭에서 갓 수확한 옥수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영양을 담았다. 아삭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샐러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쉬워 수험생들의 영양간식으로 적합하다.

풀무원생활건강의 '옛맛찰떡'은 100% 국산 찹쌀, 쑥, 흑미, 검은깨 등의 천연 원료로 만든 전통 찰떡이다. 통쌀로 고두밥을 짓는 '통쌀기법'과 100번 이상 치대는 '떡메기법'인 전통방식에 MSG, 유화제, 전분, 색소, 방부제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수험생에게 좋은 오메가3가 함유된 견과류가 들어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한 '자연담은 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떠먹는 죽'에서 '마시는 죽'으로 발상을 전환한 제품.

잣·팥·단호박·고구마 등 몸에 좋은 원료에 100% 우리 쌀·우유를 함께 넣어 목 넘김이 음료와 흡사하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테이크아웃 컵에 담아 판매해 바쁜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이 이동하면서도 먹을 수 있게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요거트 제품인 슈퍼100 브런치(Brunch)는 밀, 보리, 헤이즐넛, 기장, 귀리를 자연 건조해 혼합한 무슬리와 사과로 만든 요거트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변비,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은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함유돼있어 영양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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