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싱가포르 최대음료업체에 846억엔 출자...지분 14.7% 확보

2010-07-26 19:39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기린홀딩스가 싱가포르 최대 음료업체 프레이저 앤 니브(F&N) 지분 14.7%를 13억4000만 싱가포르달러(약 846억엔)에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으로부터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산케이 등 현지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오는 29일 거래가 마무리 되면 기린은 F&N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기린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식품업계 선두 기업을 목표로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장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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