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는 예방백신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독약품은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콤보 백신 '테트락심'을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2~6개월 아이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은 소아청소년과에서 아이가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콤보백신을 접종하면 엄마가 아이의 이름으로 복지시설에 있는 2~6개월 영유아에게 콤보백신을 접종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기부캠페인이다.
아이가 콤보백신을 접종 받고 기부를 신청할 때마다 한독약품이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할 콤보백신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전국 95개 병원에서 실시됐으며 테트락심을 접종 받은 아이 중 223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독약품은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한 병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생후 2~6개월 된 아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테트락심을 제공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아이들이 테트락심을 접종 받고 나서 세상의 힘든 일들도 잘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테트락심은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제조하고 한독약품에서 판매하는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소아마비) 콤보 백신이다. 테트락심은 기존에 DTaP과 IPV를 따로 맞던 것을 하나로 합친 국내 최초의 콤보 백신으로 기초 접종에서 각각 3번씩 총 6번 맞던 접종 횟수를 총 3회로 줄여 아이의 고통과 부담을 반으로 줄인 반면 부모와 의료진의 편의성은 높였다. 테트락심은 유럽,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80여 개국(테트락심 성분이 포함된 복합백신 포함)에서 10년 이상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알려진 프리미엄 콤보 백신으로 올 초 국내 출시됐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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