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랑 DNA 칵테일 만들어요"

2010-07-26 09:41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26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DNA 칵테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딸기, 드라이진, 파인애플주스, 설탕 등을 이용해 딸기에서 직접 DNA를 추출하여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고, GMO(유전자변형생물)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28일부터 내달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과학관내 생명과학실험실에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성인이 포함된 가족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국립과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torium.go.kr)에서 매회 30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석철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직접 DNA를 추출해보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적 탐구심도 고취시키고 농업생명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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