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證, 김창록 전 산은총재 본사 고문 선임
2010-07-20 14:37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은 김창록 전(前) 산업은행 총재를본사 고문(Senior Advisor)으로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고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했으며 재정경제부에서 국제금융과장, 경제협력국장, 관리관 등을 두루 거쳤다. 국제금융센터(KCIF) 소장과 금융감독원부원장, 한국산업은행총재 등을 지낸 국제금융과 IB영업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창록 고문은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이와캐피탈마켓의 의지와 임직원의 열정에 공감을 느꼈다"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자본시장 발전과 IB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전략기획 담당인 타카시 히비노 다이와캐피탈마켓 부사장은 "다이와캐피탈마켓은 1982년 서울지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외국계 투자은행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금융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뛰어난 업적이 있는 김창록 고문 영입으로 아시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