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개인간 중고차 거래 결제 서비스 실시
2010-07-20 11:40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중고차 매매상이나 개인간 중고차 거래시에도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매자의 신용 한도 범위 내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하며 일반 카드 결제처럼 결제일에 상환하면 된다. 기존의 할부 금융과 달리 복잡한 서류도 필요 없다.
구매자는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최장 24개월까지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판매자는 차량 명의 이전과 동시에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차량 명의 이전 관련 서류 준비 및 절차 진행은 신한카드가 대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금 위주로 결제가 이루어지던 개인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신용카드 결제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에도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자사 신용카드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고, 8월 말까지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구매 금액의 1%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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