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션' 조 콜, 리버풀로 전격 이적

2010-07-20 10:16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조 콜(29)이 리버풀로 새 둥지를 틀었다.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 콜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콜은 주급 9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은 2009-2010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끝나자 토트넘, 아스날, AC밀란 등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결국 리버풀을 선택했다.

콜은 지난 2003년 첼시에 입단해서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했으며 2010남아공월드컵 대표팀에 뽑힐 만큼 기량을 뽑냈다.

콜을 영입한 리버풀은 첼시로 떠난 요시 베냐윤(30.이스라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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