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해킹방어대회 시상식 개최
2010-07-16 14:27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7회 해킹방어대회' 시상식이 16일 개최돼 미래의 국내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5개팀 28명의 대회참가자들이 최우수상(1개팀), 우수상(2개팀) 그리고 장려상(2개팀)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Youm0x27s0x20Student’(Youm's Student)팀(김태형, 최상명, 하동주, 최현우)은 문제 해결 및 방어대책 수립, 타 팀에 대한 공격, 시스템의 안정성 유지 등에서 비교적 골고루 점수를 획득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20101118의 그분들’팀(조휘철, 유주완, 이영민)과 ‘Core2Quad’팀(김지한, 현종석, 김태완)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은 ‘NoSmoking’팀(박종섭, 심준보, 김호빈)과 ‘?(ReverseLab)’팀(김민상, 주용식, 정대근, 구대훈)으로 각각 결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이 경쟁을 벌인 제7회 해킹방어대회는 역대 최대인 총 286개팀(701명)이 예선전(5월14일~15일)에 참가하여 매년 높아지는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9개팀은 지난달 10일 본선에서 우승을 놓고 팀간 치열한 사이버 공방전을 벌여 대회 종료 시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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