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일본·베트남 수출촉진단 파견
2010-07-07 11:00
현지 바이어 1대 1 상담… 수출 확대 기대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일본과 베트남에 국내 중소 플랜트기자재 수출촉진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촉진단은 박영탁 진흥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LHE, ㈜HKR, ㈜쓰리젯 등 12개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글로벌 전략 품목인 열교환기·밸브·플랜지·철강제 관연결구 등 국내 중소 플랜트기자재 업체다.
촉진단은 일본·베트남 현지 플랜트(EPC) 업체 조달 부서장 및 유력 바이어들과 1대 1로 수출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참가사는 일본의 치요다, 도요 엔지니어링, JGC(Japan Gasoline Company), 미쓰비시, IHI(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 히타치 조센, 가와사키, 도시바 등이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조선산업그룹(VINASHIN, Vietnam Shipbuilding Industry Group), 페트로(Petro) 베트남, ABB 베트남, 호치민시티 파워 컴퍼니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일본 IHI, 칸사이전력 LPG 화력발전소와 베트남 VINASHIN 등은 본사를 직접 방문해 개별 상담을 펼친다.
진흥회는 이번 촉진단 파견에 앞서 지난 4~6월 진출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촉진단 귀국한 후 오는 9월 6~10일에는 유력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 상담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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