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4공구와 남동구 논현동 웰카운티 아파트의 일부 미분양 상가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분양시장에 나온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송도 웰카운티 1·2단지 14개호, 송도 웰카운티 3·4단지 8개호, 논현 10단지 8개호 등 총 5개 상가의 30호를 각 단지별로 최대 12%~49%까지 예정가를 할인해 재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금 납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금에 대해 최장 5년까지 국민주택기금 이율(5.2%)의 월분납이 허용된다.

또 주거 세대인 직상층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냄새유발 업종 등을 제한했던 송도1·2단지 상가에 대해서는 공기정화등의 기술발달로 냄새(악취)를 정화할 수 있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출 경우에는 허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가격적 이점과 양호한 지리적 입지를 갖춘 대규모 주택단지 내 상가로서 빠른 시일 내에 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송도 상가는 단지 500M 내에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이 개통돼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됨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고 주변 업무기능이 확대돼 상권형성이 용이해졌다. 논현 상가도 배후인구 증가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4일에 인천도개공의 인터넷 전산시스템인 부동산청약시스템(buy.iudc.co.kr)을 통해 진행하며, 결과는 당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개공 공식사이트(www.iudc.co.kr) 참조 또는 건축지원처 분양팀(032-260-5134)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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