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한상대회 오늘 개막

2010-07-02 14:20

   
  아주경제가 제작한 한상대회 특별판
 
(아주경제 강소영 기자)오늘부터 9일까지 중국 선양(瀋陽)에서 '2010중국 선양 한국주(週) 및 글로벌한상대회(이하 한상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선양시가 경제협력 활성화와 세계한상들의 상호교류와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국인의 투자가 가장 활발한 중국 도시 선양은 지난 8년간 매년 한국주 행사를 통해 중국 내 한국알리기에 힘써왔다.

선양시와 글로벌한상대회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주 행사를 한단계 격상시키고,  한중 기업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계각지의 한국 상인과 한국인 12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유우익 주중대한민국대사·김덕용대통령 특보 등 많은 한국 관계자들이 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 100대 기업가 교류회·한중 상품 전시회·한국IPO 설명회 등 한국과 중국 기업인의 교류와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한상대회에서는 경제분야의 교류행사 뿐 아니라 한국영화상영제·한식세계화축제·한국음식전식회·글로벌한상골프대회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준비돼 중국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 중 KBS 열린음악회는 약 4만여명의 관중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써, 입장권 판매 개시 후 가짜표가 유통될 정도로 현지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번 한상대회조직위원회는 아주경제신문사를 협력매체로 지정, 한상대회 보도후원와 홍보활동을 본보에 의뢰했다.

이에 본보는 중국어와 한국어의 2개 언어로 한상대회특별판을 제작 현지에 선양시정부와 현지의 큰 환영을 받았다.

한상대회의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www.chinahansang.net을 참고하면 된다.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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