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자산운용, PREX 네오밸류 ETF 신규상장
2010-06-15 11:07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달 17일 푸르덴셜 PREX 네오밸류 상장지수펀드(ETF)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할 이 ETF는 MKF 네오밸류를 기초로 하며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KT, 삼성생명 등 코스피 상장 8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MKF 네오밸류 지수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80개 종목은 편입, 이들 종목을 내재가치 지표로 가중평균해 산출한 지수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20개 종목 가운데 최근 주당순이익(EPS)이 추정치를 크게 밑돈 40개 종목은 제외했다. 지수는 매년 5, 11월 두 차례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MKF 네오밸류 지수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코스피200 대비 1.8% 높았고 최근 3년은 7.9%를 초과했다.
거래소측은 "시가총액이 아닌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기초로 종목 선정 및 비중은 결정해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기존 시가총액 방식의 지수추적형 상품과는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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