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 제주에 중국영사사무소 설치
2010-05-29 17:00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올해안에 중국대사관 제주 영사사무소가 설치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28일 회담을 갖고 제주와 중국 다롄(大連)에 양국의 영사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해 제주도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 중국영사사무소는 양국 외교실무진이 합의해 행정적 절차를 밟아 올해안 설치된다고 전했다.
제주에 중국영사사무소가 설치되면 중국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비자발급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중국관광객의 증가 추세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제주도는 내다봤다.
또한 현재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자유치 부분에 있어서 중국 자본이 제주에 투자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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