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 "영동권 부동층 잡는다"
2010-05-29 16:06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6.2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29일 강원도지사 후보들도 영동권 부동층 공략에 여념이 없다.
영동지역의 경우 한때 강릉에서만 4명의 입지자들이 도지사에 도전했으나 모두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출마자가 없다.
따라서 지역의 표심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계진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는 이날 사회복지회관과 옥계장터등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카퍼레이드도 벌였다.
이광재 후보는 오는 30일,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지역구였던 평창과 정선, 태백 등을 찾아 다시한번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교육감 후보들도 주말을 맞아 도내 각지를 찾아 표밭갈이에 분주했다.
민병희 후보는 이날 강릉시내와 대학가를 찾아 자신에 대한 지지와 함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권은석 후보는 인제와 속초, 양양 등 동해안권을 방문했다.
조광희 후보는 횡성과 홍천을 찾아 유세를 벌였으며 한장수 후보는 강릉 사거리와 재래시장, 주문진 사거리 등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의원 등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마지막 주말 휴일을 맞아 선거운동원들을 시내 교차로와 등산로, 상가 주변에 집중 배치하고 하루종일 애타는 유세활동을 벌였다.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