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 앞줄 왼쪽부터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찰스 리(Mr. Charles Li) HKEx CEO.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KRX)가 홍콩거래소(HKEx)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5일 한국거래소는 전일 홍콩에서 김봉수 이사장과 찰스 리 홍콩거래소 최고경영자가 양 거래소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콩거래소는 지난 1891년 설립된 홍콩 유일의 증권거래소다. 상장기업수는 1319사(세계 11위)이며 시가총액은 2조3000억 달러(세계 7위)에 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양 거래소가 모두 아시아를 대표하여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국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자본시장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현재 19개국 37개 증권유관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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