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추얼펀드 3주째 순유출

2010-05-21 10:07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계 뮤추얼펀드 자금이 3주째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2억92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다만 전주 유출 규모가 33억9000만 달러로 1년 2개월 만에 최대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순유출에서 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한국 관련 4대 펀드의 유출입을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서 7600만 달러, 인터내셔널펀드에서 6억12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는 2억4900만 달러, 태평양펀드로는 1억47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신흥시장 펀드로 400만 달러가 들어온 반면 선진국 펀드에서는 129억7000만 달러가 순유출되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129억6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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