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로 그린 CC’… 폴크스바겐 새 광고
2010-05-18 17:09
수입차 광고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서 제작
동양화가 장재록 씨가 그린 폴크스바겐의 4도어 쿠페 CC. (폴크스바겐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이거 진짜 수묵화로 그린 거 맞아?’
폴크스바겐코리아가 15일부터 새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새 캠페인을 통해 4도어 쿠페 CC를 수묵화로 그리며 폴크스바겐의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수입차 광고로는 이례적으로 촬영과 편집 등 전 제작 과정을 한국에서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The Original German’의 결정판”이라며 “독일의 장인 정신을 한국 정서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햇다.
CF 주요 장면. (폴크스바겐코리아 제공) |
자동차라면 꼭 갖춰야 할 감성적인 가치와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는 폴크스바겐의 ‘지독한’ 장인 정신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C를 그린 주인공은 동양화가 장재록 씨.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에 보다 깊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돼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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