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은 11~12일 송파구 신천동에 짓는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 오피스텔'의 일반분양분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89실에 4369명이 신청,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소형 면적형인 1군(전용면적 41~60㎡) 34실에는 3천29명이 몰려 8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2군(68~72㎡)은 36대 1, 3군(77~82㎡)은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0일 진행된 서울 거주자 우선분양에서도 10실에 517명이 신청, 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2ㆍ8호선 잠실역과 2호선 성내역에 가깝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풍부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는 제2롯데월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수요를 대체할 수 있게 전 상품을 바닥난방이 가능한 전용 85㎡ 이하로 설계하고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며 "오는 20일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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