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민참여형 선대위 'O₂시민행복선거대책위원회' 발족
2010-05-10 16:3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시민참여, 화합, 전진을 내걸고 'O₂시민행복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오 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와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선대위는 전진석, 진영, 진수희, 의성헌, 전여옥, 이혜운, 이종구 의원 등이 참여하는 7개의 위원회로 구성됐다.
7개 위원회를 총괄하는 총괄본부장은 3선의 장광근 의원이 맡았으며 △직능위원회는 정진석 △기획위원회는 진영 △여성위원회는 진수희 의원 △조직위원회는 이성헌 △홍보미디어위원회는 전여옥 △정책위원회는 이혜훈 △대외협력위원회는 이종구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특히 O₂시민행복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오 후보가 직접 제안해 만든 기구로,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입주자와 희망플러스통장 가입자, 택시 기사, 일반 봉급생활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한다.
선대위 측은 이번 선대위 구성에 대해 "시민행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오세훈 후보와 선대위의 의지를 담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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