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연고점 수준 상승전망" 토러스證
2010-05-04 08:41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4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주가가 연고점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전일 삼성전자가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가 된 효과에 따른 수혜를 전망했다.
이승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인수로 이송·물류업체라는 틀을 깨고 삼성그룹 신사업에 동참하는 파트너 장비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쑤저우, 탕정 등 삼성전자 액정화면(LCD) 투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수주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을 3548억원, 영업이익을 2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95%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어 "그간 외산 장비를 선호했던 삼성전자가 빠르게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밝은 실적 전망과 영업안전성 확대로 전고점 수준의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redrap@naver.com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