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신개념 문화공간 '팝콘 스트리트 마켓 갤러리' 개장

2010-05-03 17:10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송도국제도시에 신개념 문화공간인 '팝콘 스트리트 마켓 갤러리'(이하 팝콘)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영어의 Pop(대중적인)과 Container(콘테이너)의 Con을 따서 만든 합성어 팝콘(Pop Con)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주변 공영주차장 부지 1만338㎡에 조성됐다.

이곳은 △디자이너·대학동호회·인천시미술가협회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존 '팝아트' △의류·악세사리·잡화 등을 판매하는 '팝마켓' △편안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음료점 '팝스낵'·'팝카페' △매일 공연·이벤트가 열려 흥겹게 축제를 즐기는 공간인 '팝스테이지' 등 총 7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이며 이달 중순부터 2층 버스가 셔틀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팝콘이 인근 주민과 대학생, 관광객, 호텔 투숙객 등에게 그동안 부족했던 송도의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송도국제도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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