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개통40년 기념 공모전 개최

2010-04-29 17:50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부고속도로의 개통 40주년을 맞아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이용수기'와 대학생 광고작품, 길 사진 등을 공모한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 기념 고속도로 이용수기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주제는 고속도로와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에피소드나 고속도로 얽힌 이야기면 된다.

최우수작 1편은 상패와 상금 100만원, 우수작 3편과 장려작 5편은 상패와 각각 상금(각 50만원·30만원)을 시상한다. 30편 내외를 선발할 입선작은 10만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급한다. 입선을 포함한 수상작은 문집으로 발간한다.

올해로 10회째인 대학생 광고대상의 접수기간은 5월 17일부터 5월 24일까지다.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물론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도 응모 가능하다.

주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한 '녹색교통체계' 및 한국 최초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이다. '녹색교통체계' 주제는 TV·라디오 분야만,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 주제에는 인쇄매체와 배너 분야만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편은 상패와 장학금 500만원, 금상 4편은 부문별로 상패와 장학금 200만원 등 본상 총 17편에 대해 33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50편 내외로 선정 예정인 입선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10만원 상당 기념품을 각각 지급한다.

길사진 공모전은 올해로 11회째로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외 미 발표작에 한해 1인당 5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고속도로 부문과 일반도로 부문은 서로 교차 중복수상이 가능하지만 동일부문의 중복수상은 불가능하다. 부문별 1점의 대상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부문별 1점씩 주는 금상·은상은 각각 상패와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준다. 동상(부문별 2점), 네티즌상(부문별 1점), 입선(부문별 40편 내외)은 상패 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준다. 

광고·길사진 수상작은 한국도로공사 홍보물로 활용되고, 액자로 제작해 각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명 지역축제 등에 전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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