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 조카, 가수 데뷔

2010-04-28 10:33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가요계에 부모·형제·자매 등 혈연관계로 이루어진 가수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예그룹 소야앤썬의 멤버 소야는 가수 김종국의 조카다. 이 때문에 데뷔하자마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소야앤썬이 24일 열린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뒤 김종국이 "소야가 내 친조카"라고 말해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거미의 어머니 장숙정씨가 딸과 하루 차이로 29일 정규 1집을 발매하며 딸의 후배가 된다.장숙정씨는 타이틀곡 '여자도…' 등을 비롯해 10곡이 넘는 곡을 앨범에 담고, 딸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승부한다.

이밖에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은 자매, 투애니원의 산다라박과 엠블랙의 천둥은 남매, SS501의 김형준과 유키스의 김기범은 형제 가수로 이미 유명한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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