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도,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지원센터 설립
2010-04-22 18:06
이석채 KT회장 및 경기도 관계자들은 22일 분당 KT 본사에서 '경기 모바일앱센터' 구축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길여 경원대 총장, 이석채 KT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건 성남 부시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KT는 22일 경기도 분당 KT 본사에서 이석채 회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모바일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모바일앱센터’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 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지원 센터로 경기도 산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경원대학교 등 두 곳에 구축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 모바일앱센터 관련 정책적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고 KT는 개발 테스트 환경 및 기술을, 경원대와 단국대는 교육 과정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인 기업 창업자들이 순수 아이디어를 체계화해 단시간에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구성된 에코노베이션 포럼(Econovation Forum)과 연계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경기 모바일앱센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연 2400명의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형빈 KT 스마트사업기획팀 상무는 “산-관-학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육, 개발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개발자간 상호연대 조성에도 힘써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모바일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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