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 美 박스오피스 오프닝 신기록 세울까?

2010-04-22 12:53


   
 
 
(아주경제 인동민 기자)    내달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이언맨2’가 ‘다크 나이트(2005ㆍ1억 5800만 달러)’의 미국 역대 오프닝 기록을 깰 작품으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LA 타임즈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언맨2’의 관심도나 인지도는 고정 팬 뿐만 아니라 폭넓은 관객층에서 놀랄만한 수준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30대 여성들의 슈퍼히어로 무비에 대한 부쩍 높아진 관심도 등 관객 성향의 변화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현재 박스오피스의 역대 오프닝 스코어 TOP 10 중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슈렉3’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뉴문’ 등 무려 8편의 작품이 시리즈 속편이 자리잡고 있다. 전편의 흥행으로 최고조에 달한 인지도와 기대감이 속편 영화의 폭발적 오프닝 성적으로 이어지는 기존 사례를 볼 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맨2’의 흥행 역시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 군단과 캐스팅, 액션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목을 집중시킨 아이언맨2는 국내 개봉은 미국보다 앞선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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