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IT장관, 한 자리서 정책 현안 의견 나눠

2010-04-21 08:31

   
 
형태근 상임위원(윗줄 왼쪽부터), 강대인, 이석채, 경상현, 안병엽, 양승택, 배순훈, 이상철, 진대제, 이경자 부위원장, 윤동윤(아랫줄 왼쪽부터), 송언종, 최영철, 이자헌, 최시중 위원장, 조창현, 오명, 이우재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전직 체신부·정보통신부 장관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국가 IT와 방송 정책의 통합적 관할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 주재 하에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모식당에서 약 2시간동안 열린 이날 만찬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최근 'IT통합부처'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열려 관심을 모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만찬에서 'IT통합부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거의 없었으며 방통위 상임위원 선임 지연 문제 등 관련 현안이 화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22일 열리는 '정보통신의 날 행사'를 올해부터 방통위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주관하게 된 배경과 방통위 출범 3년째를 맞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자헌(제34대), 오명(제36대), 최영철(제37대), 이우재(제38대), 송언종(제39대), 윤동윤(제40대), 경상현(초대), 이석채(제2대), 배순훈(제4대), 안병엽(제6대), 양승택(제7대), 이상철(제8대), 진대제(제9대), 전직 정통부(체신부 포함) 장관과 강대인(제1기), 조창현(제3기) 전직 방송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방통위 이경자 부위원장과 형태근 상임위원, 이기주 기획조정실장, 서병조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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